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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Guide39

Guide — 파리 오가닉 블랑제리의 새로운 감도, 11구 La Panifacture (라 파니팍튀르) 늘 길게 늘어선 줄이 이곳의 인기를 직관적으로 증명한다.파리 로컬들 사이에서최근 가장 뜨겁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11구에 위치한아티장 블랑제리,La Panifacture (라 파니팍튀르).클래식한 미학을 섬세하게 재해석한 이곳의 시그니처는단연 삥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와쇼쏭 오 뽐므(Chausson aux pommes),그리고 깊은 풍미의 플랑(Flan)이다.바삭하게 결이 살아있는 겹겹의 패스트리와과하지 않은 달콤함의 밸런스는 감탄을 자아낸다.사워도우 베이스의 건강한 원도우 빵들 역시훌륭한 라인업을 자랑한다.조기 매진되는 품목이 많아조금만 늦게 방문해도 빈 쇼케이스와 마주하기 일수다.파리 산책 중 나만의 작은 미학적 사치를 누리고 싶다면,조금 서둘러 발걸음을 옮겨보길 권한다.무엇을 골.. 2026. 8. 13.
Art — 렌즈와 패션으로 기록한 파리, 큐레이션 스팟 top3 루브르, 오르세, 오랑쥬리, 북스 드 꼬멕스를 다 가봤다면 ?회화나 조각을 넘어시각적 자극과 트렌드의 최전선을 보여주는사진 및 패션 박물관들.동시대 시각 예술의 기류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며독창적인 미감을 제시하는 파리의 큐레이션 스팟 3곳을 다룬다.마레 지구의 현대 사진 예술 중심지, MEP: Maison Européenne de la Photographie (MEP)유럽 사진 예술의 중요한 거점이자현대 사진가들의 실험적인 전시가 끊임없이 열리는 공간.패션 사진부터 다큐멘터리, 디지털 아트에 이르기까지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다양하고 대담한 시선을 제시한다.마레 지구 산책 중 들러 새로운 시각적 영감을 얻기에 완벽하다.오트 쿠튀르의 역사와 미학, 팔레 가리에라: Palais Galliera (16구).. 2026. 8. 13.
Guide — 8월의 파리가 정적에 휩싸일 때: 여름 바캉스(Fermeture)와 반드시 체크해야할 ! 여름의 한가운데,7월 말부터 8월에 접어들면파리는 완벽한 '바캉스 모드(Mode Vacances)'로 진입한다.현지 파리지앵들은 최소 2주에서한 달 이상 일상을 내려놓고 휴가를 떠나며,도시는 이전에 없던 느긋함과조용한 정적으로 채워진다.하지만 이 시기 파리를 방문한 여행자들에게는약간의 당혹스러움이 찾아오기도 한다.오랜 시간 공들여 찾아간 로컬 카페나 빵집,아담한 빈티지 숍의 유리문 너머로 철제 셔터가 내려져 있거나,무심하게 붙은 종이 한 장을 마주하기 일수이기 때문이다.유리문 뒤에 적힌 소소한 안부, 프렌치 휴무 안내문 읽기현장에서 마주치는 휴무 공지는 생각보다 명확하고 위트가 넘친다.알고 보면 한결 읽기 쉬운 파리의 여름 휴무 프레이즈를 정리한다.⁠FERMÉ⁠ / ⁠CLOSED⁠: 말 그대로 문을 닫았.. 2026. 8. 7.
Art — 생 로랑 몽테뉴에서 만나는 디자인 거장, Martine Bedin 마르틴 베댕 전시 파리 몽테뉴 거리의 생 로랑(Saint Laurent Montaigne) 부티크가문화와 예술을 품은 갤러리로 변모한다.안소니 바카렐로가 이끄는생 로랑 리브 드루아트(Rive Droit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전설적인 멤피스 그룹의 창립 멤버이자디자이너인 마르틴 베댕(Martine Bedin)의 전시가 개최된다.럭셔리 부티크와 디자이너 아카이브의 극적인 만남전시명: MARTINE BEDIN 1980–2023–2025기간: 2026년 7월 3일 ~ 10월 14일장소: Saint Laurent Paris Montaigne (37 AVENUE MONTAIGNE, PARIS)이번 전시는1980년대 아방가르드 디자인 운동을 이끈마르틴 베댕의 40여 년에 걸친 아카이브를 조명한다.멤피스 시절의 아이코닉한 오브제부터 .. 2026. 8. 5.
Guide — 지금 파리에서 가장 뜨거운 팝업, 갤러리 라파예트 젤리캣(Jellycat) 파리의 식문화를 품은 위트 있는 젤리캣 컬렉션파리 쇼핑의 아이콘,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Galeries Lafayette Haussmann) 백화점 3층이거대한 감성의 인형 공간으로 변모했다.영국 런던의 아이코닉한 애착 인형 브랜드 젤리캣(Jellycat)이파리 특유의 퀴진 미학을 덧입혀 선보인팝업스토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현지 파리지앵은 물론 파리를 찾은 여행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이곳의 현장감과 방문 팁, 추천 아이템을 아카이빙한다.위치: Galeries Lafayette Haussmann, Coupole(본관) 3층 (3ème étage)주요 아이템: 프렌치 페이스트리/베이커리 시리즈, 파리 익스클루시브 베어, 시그니처 버니/클라우드 키링가격대: 키링 20-28유로 선 / 베이커리&디저트 플러시.. 2026. 8. 5.
Object — 에디터가 직접 사용해 보고 고른 감도 높은 파리 기프트 아카이브 top5 | 파리에서 꼭 사야할 아이템 Vol.2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에디터가 오랫동안 직접 사용해 보며검증한 아이템들로 리스트를 꾸렸다.취향과 감도를 고려해 엄선한 선물은 받는 이에게파리 특유의 미학을 한 층 깊게 전달한다.실용성과 절제된 프렌치 바이브를 겸비한에디터스 픽(Editor's Pick) 기프트 라인업 Top5 A.P.C. BEAUTY, HAND CREAM & LIP BALM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A.P.C.가 제시하는미니멀리즘의 확장.99.5% 자연 유래 성분의 오가닉 라인업으로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든다.에디터가 오랜 기간 스킨케어 루틴으로 사용하며만족스러웠던 부분은 겉돌지 않는 특유의 산뜻함이다.유분기 없이 깔끔하게 마감되는 텍스처와과하지 않고 은은한 오렌지 블라썸 잔향이 압도적이다.현재 한국 정식 매장에서는 구하기 어려워현지 구매의 희.. 2026. 8. 2.
Art — 클래식과 현대의 극적 대비, '파리 저택 미술관' | 고풍스러운 저택 속 현대적 영감, 파리 갤러리 3⁠ 루브르나 오르세, 오랑주리.클리셰인 대형 미술관의 거대한 규모에서 벗어나,파리 특유의 고풍스러운 대저택(Hôtel Particulier) 속에서예술을 만나보는 경험은 색다른 영감을 준다.클래식한 건축 미학과현대적 큐레이션이 극적으로 교차하는마레 지구 중심의 대표적인 저택 미술관 3곳을 소개한다.마레 지구의 역사적 저택과 피카소의 만남,피카소 미술관: Musée Picasso Paris (마레 지구)17세기 화려한 아리스토크랫 저택인오텔 살레(Hôtel Salé)를 개조해 만든 공간.웅장한 계단실과 화려한 천장 몰딩 아래 피카소의 입체파 작품과그가 개인적으로 소장했던 예술품들이대담하게 디스플레이되어 있다.클래식한 프렌치 저택 구조와피카소의 아방가르드한 작품 군이 이루는 대비가 인상적이다.피카소 미술관 위치.. 2026. 7. 27.
Guide — 파리에 상륙한 K-디저트, 한국인 파티시에의 블랑제리 'MOBO' 미식과 빵의 본고장, 파리에서한국인 파티시에의 섬세한 감각으로유학생들은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블랑제리 MOBO를 소개한다.빈티지한 인테리어 속 진열대를 가득 채운 클래식 프렌치 베이커리부터,파리 현지에 최초로 등장하며 트렌드를 이끈'두쫀쿠(Ddujjonku)'까지 만날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이다.한국에선 이미 트렌드를 한 차례 지나갔지만, 여전히 수요가 있는 부분.파리 현지 첫 등장, 'DDUJJONKU' (두쫀쿠)메뉴명: DDUJJONKU (Cookie Coréen Moelleux & Croustillant)가격: 3.20€특징: 독특한 식감과 달콤함으로 국내를 뒤흔들었던 두쫀쿠를 파리 쇼케이스에서 만나는 반가운 경험.네임택에 적힌 'Korean Cookie'라는 설명처럼,현지 프렌치, 파리지.. 2026. 7. 25.
Guide — 감친자가 추천하는 파리 마트 쇼핑 필수템! 모노프리(Monoprix) 감자칩 추천 TOP 5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거나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작은 즐거움 중 하나는단연 마트 감자칩 코너 투어다.특히 파리 시내 곳곳에 위치한 모노프리(Monoprix) 스낵 코너는프랑스 특유의 다채로운 식재료와 유니크한 풍미를 담은 감자칩들로 가득하다.와인이나 맥주에 곁들일 ‘아페로(Apéro, 식전주 타임)’용 간식은 물론감자칩에 미친 사람이라면 무조건 장바구니에 담아야 할모노프리 감자칩 TOP 5를 소개한다.01. 레이즈 고메 프로방스 허브 맛 (Lay’s Gourmet - Saveur Herbes de Provence)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햇살을 품은 로즈마리와 타임,오레가노 등 다채로운 허브 향이 피어오르는프렌치 스타일 감자칩이다.프리미엄 라인인 ‘고메(Gourmet)’ 라인업답게두툼한 물결무늬(Coupe On.. 2026. 7. 20.
Dining — 생 마르탱 운하의 새로운 아지트, 단 두 가지 피자로 파리를 사로잡을 뉴 플레이스 ‘마이크(MIKE)’ 파리에서 가장 자유롭고힙한 에너지가 감도는생마르탱 운하(Canal Saint-Martin) 바로 옆,최근 새롭게 오픈해 벌써부터로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슬라이스 피자 숍 ‘마이크(MIKE)’를 소개한다.나만 알고 싶지만,넘치는 감도와 맛 때문에 도저히 숨겨둘 수 없는보물 같은 공간이다.이곳의 매력은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리즘에 있다.메뉴는 오직 마르게리따(Margherita)와페페로니(Pepperoni)단 두 가지뿐.이것저것 복잡한 토핑으로 멋 부리지 않고피자의 본질에 집중했다.슬라이스 피자를 주문하면그 자리에서 즉시 오븐에 따끈하게 데워 내어주는데,도우가 너무 짜지 않고 담백하면서도바삭한 식감이 아주 훌륭하다.가격 또한 슬라이스당 4.5유로에서 5.5유로 선으로파리 물가 대비 매우 합리적이다.매장 내.. 2026. 7. 18.
Shopping — 슈프림 파리 기습 오프라인 단독 시즌오프 세일 오픈, 슈프림 오늘이 가장 저렴하다? | Supreme Paris Soldes 매 시즌이 끝날 무렵,아무런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시작되는 슈프림(Supreme)의시즌오프 세일이 드디어 오늘(7월 16일) 릴리즈되었다.파리 마레 지구에 위치한 슈프림 매장 벽면에아주 작고 미니멀하게 붙은 빨간색 'Soldes' 텍스트는이 공간이 지금 가장 뜨거운 아카이브 전장임을 증명한다.이번 세일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오직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단독 진행된다는 점,그리고 이 짧은 세일 기간이 끝나면 슈프림 파리 매장은다음 뉴 시즌(F/W) 준비를 위해 당분간 긴 휴점에 돌입한다는 사실이다.즉, 이번 여름 시즌 슈프림의 피스들을가장 합리적으로 소장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세일 품목은 자켓부터 니트, 팬츠, 셔츠류까지이번 시즌을 뜨겁게 달궜던 핵심 라인업이 대거 포함되었다.가장 직관적인 수확은 .. 2026. 7. 17.
Art — 7월 파리에서 마주하는 가장 따뜻한 빛, 오르세 미술관 《르누아르와 사랑》 특별전, Musée d'Orsay Renoir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7월의 파리에서가장 완벽하게 영혼을 정화하는 방법은차가운 대리석으로 둘러싸인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의 품으로 숨어드는 것이다.특히 지금 오르세에서는인상주의의 거장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생애를 관통하는가장 눈부신 주제를 다룬《르누아르와 사랑 (Renoir and Love: Happy modernity)》 특별전이 단연 최고의 화제다.이번 전시는 7월 19일 일요일 막을 내리는 예고된 작별이기에,지금 파리에 머물고 있다면 망설임 없이 발걸음을 옮겨야 할 '라스트 찬스'다. 이번 특별전은 런던 내셔널 갤러리,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적인 소장처들과의 공동 기획을 통해흩어져 있던 르누아르의 대표작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르누아르가 평생에 걸쳐 화폭에 .. 2026.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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