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ions — 파리에서 받아보는 도심의 소음에서 해방되는 책 3권 | 싯다르타, 월든 그리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문득, 고전을 다시 읽고 싶어질 때,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파리로 건너온 세 권의 책파리 생활 속에서 다시 펼치게 된 책들을 소개한다.파리에 살면서 오랜만에, 오래된 서양 고전 철학들이 읽고 싶어졌다.빨리 소비되는 이야기보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살아남은 문장들.그래서 한국에서 파리로 오는 친구에게세 권의 책을 부탁했다.헤르만 헤세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그리고 니체의 .✓ 싯다르타 한 줄 핵심“깨달음은 남에게 배울 수 없고 스스로 살아내야 한다.”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중 하나.주인공 싯다르타가 수행자, 상인, 연인, 방랑자 등 다양한 삶을 거치며 진정한 깨달음을 찾아가는 이야기로,불교적 분위기가 있지만 실제 붓다의 전기를 그대로 다룬 책은 아니다.그래서 읽기가 어렵지 않아 셋 중에서 가..
2026. 5. 24.
Insights — 파리에서 오래 쓰게 되는 브랜드들, 결국 선택의 기준이 되는 이유
또는 결국 오래 쓰게 되는 것들 | 파리에서 살면서 깨닫게 된 나의 기준, 그리고 결국 남는 것들.을 소제목으로 명명하겠다. 파리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자연스럽게 소비 기준이 달라진다.특히 ‘무엇을 사느냐’보다‘얼마나 오래 쓰느냐’에 더 집중하게 된다.한국에서는 가격이나 트렌드를 먼저 보는 반면,보통 파리에서는 그보다“몇 년 뒤에도 쓸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한다.이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조금 더 천천히 보게 되고,무언가를 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그래서인지 Lemaire, The Row, Loewe, Acne Studios 같은 브랜드들이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단순하다.트렌드가 아니라,시간을 기준으로 만들어진다는 것.그래서 한 번 사면 오래 쓰게 되고,결국 ‘잘 샀다..
2026.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