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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2

Insights — 파리에서 오래 쓰게 되는 브랜드들, 결국 선택의 기준이 되는 이유 또는 결국 오래 쓰게 되는 것들 | 파리에서 살면서 깨닫게 된 나의 기준, 그리고 결국 남는 것들.을 소제목으로 명명하겠다. 파리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자연스럽게 소비 기준이 달라진다.특히 ‘무엇을 사느냐’보다‘얼마나 오래 쓰느냐’에 더 집중하게 된다.한국에서는 가격이나 트렌드를 먼저 보는 반면,보통 파리에서는 그보다“몇 년 뒤에도 쓸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한다.이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조금 더 천천히 보게 되고,무언가를 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그래서인지 Lemaire, The Row, Loewe, Acne Studios 같은 브랜드들이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단순하다.트렌드가 아니라,시간을 기준으로 만들어진다는 것.그래서 한 번 사면 오래 쓰게 되고,결국 ‘잘 샀다.. 2026. 4. 24.
Object — 가방 여러 개 들고 다니던 내가 하나로 끝낸 이유 (르메르 크루아상백)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맥시멀리스트의 선택:르메르 크루아상 백 라지 사이즈 가 답저는 “혹시 몰라병”이 있는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맥시멀리스트다.쓰지도 않을 거면서 파우치는 늘 무겁게 들고 다니고, 아이패드프로에 책까지 챙기고, 정작 가방은 또 작은 걸 좋아해서 항상 데일리로 가방을 두 개, 세 개씩 들고 다니던 사람.(지금 생각하면 꽤 비효율적인 루틴이었다.)“포트 : 이 박스는 이제, 제 겁니다.”늘 ‘드림백’을 찾고, “열망”하고 있었다.비싼 가방을 의미하는 그 “드림” 백이 아니라, 내 생활과 목적에 정확하게 맞는 가방.애매하게 괜찮은 게 아니라, 하나도 거슬리는 부분 없이그냥 딱! 이거다 싶은 거.그것 하나를 정말 애정을 쏟아가며 쓰고싶은 그런 마음으로 쓰는 백을.이건 수납이 약간 아쉽고, .. 2026.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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