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훈장1 Archive — 감독 박찬욱의 ‘코망되르’ 그리고, 파리 극장의 정제된 시선 칸에서 날아온 속보: 시각적 로직의 승리박찬욱 감독 파리 최고 문화 영예상 수상파리의 극장들을 채우고 있는 공기는 묘하게 차분하고 정돈되어 있다. 화려한 수식어 대신 깔끔하게 떨어진 라인과 스크린에만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 그 안에서 파리지앵들은 어떠한 잡음도 없이 오롯이 스크린이 뿜어내는 빛과 서사에 시선을 고정한다.정제된 스크린에서 마주한 파리의 한 상영관에서 박찬욱 감독의 과 를 감상했던 순간이 있다.선명한 스크린 위로 펼쳐지는 그의 지독하리만치 정교하고 탐미적인 미장센은 극장 공간 특유의 모던한 실루엣과 완벽하게 맞물려 들어갔다. 프랑스인들은 숨을 죽인 채 그 결점 없는 시각적 로직(Visual Logic)을 레이어 단위로 흡수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이 공간은 감독이 의도한 미학적.. 2026.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