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HOPE)> 칸 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
칸이 기다렸던 나홍진의 복귀

한국 영화계에 다시 한 번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가 2026 칸 영화제 경쟁 부문(Competition)에 공식 초청됐다.
특히 이번 초청은 단순한 경쟁 부문 진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나홍진 감독은 데뷔 이후 연출한 장편 영화 전편을 모두 칸 영화제에 진출시키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편 4편 연속 칸 진출
나홍진 감독은 지금까지 공개한 장편 영화
<추격자>, <황해>, <곡성>, 그리고 이번 <호프>까지 모두 칸 영화제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곡성>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영화 팬들의 기대감 역시 상당하다.
영화 <호프(HOPE)> 어떤 작품인가
<호프>는 한국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 수준인 약 500억 원이 투입된 초대형 SF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경은 비무장지대 인근의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
마을 외곽에서 정체불명의 존재가 발견되며, 주민들이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SF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가 결합된 작품으로 알려졌으며, 기존 나홍진 감독 특유의 긴장감과 불안한 분위기가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캐스팅 라인업
출연진 역시 상당히 화려하다.
국내 배우로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출연하며, 해외 배우로는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합류했다.
특히 해외 배우들은 외계 생명체 혹은 정체불명의 존재와 관련된 역할로 등장할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칸 영화제가 기다린 작품
업계에서는 칸 영화제 측이 <호프>를 경쟁 부문 라인업에 포함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출품 마감 기한을 연장하며 기다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그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공개 전부터 2026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2026 칸 영화제 일정
2026 칸 영화제는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프랑스 남부 도시 칸(Cannes)에서 열린다.
올해는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한국 영화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함께 초청된 한국 영화 <군체(Colony)>
한편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Colony)> 역시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는 좀비 영화로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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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는 단순한 신작 공개를 넘어, 한국 영화가 다시 한번 칸 영화제 중심으로 돌아왔다는 상징적인 작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10년 만에 돌아온 나홍진 감독이 어떤 세계를 보여줄지, 그리고 황금종려상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프랑스 남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영화제 기간 동안 칸과 니스에 들려보기를 추천,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도시 전체를 감싸는 영화제의 열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Na Hong-jin’s new film has officially been invited to the Competition section at the 2026 Cannes Film Festival.
The film marks his first feature in ten years since , and is reportedly one of the most expensive Korean productions ever made.
Set in a remote harbour village near the DMZ, the story blends sci-fi, mystery, and thriller elements around a mysterious unidentified presence.
The cast includes Hwang Jung-min, Zo In-sung, Jung Ho-yeon, alongside Michael Fassbender and Alicia Vikander.
With all four of his feature films reaching Cannes, Na Hong-jin continues to solidify his status as one of Korea’s most acclaimed directors.
THE RA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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