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사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무조건 강추하는 배추김치·오이소박이·깍두기 마스터 코스
K-푸드를 바라보는 파리의 시선은
이미 로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틀 전, 그 선명한 열기를 확인하기 위해 찾은 곳은
파리 11구의 한식당 '미담(Midam)'이다.
이곳은 파리 거주자나 현지 파리지앵 중에서도
한식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이들이 모이는 로컬 클래스다.

프랑스 파리에 살면서 제대로 된 김치를 직접 담가 먹어보고 싶거나,
한식 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 파리지앵들과
파리 거주 외국인들이 클래스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다.
📍 파리 11구 중심에서 열리는 로컬 한식 클래스
미담 11구 한식당,쿠킹클래스 위치 바로가기

#01. 파리 중심에서 열리는 한식 워크숍
식당 벽면에 정갈하게 붙은 안내문이 먼저 눈길을 끈다.
김치뿐만 아니라 김밥, 비빔밥, 만두 등
주차별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들.
수업은 약 2시간 동안 재료 준비부터 시식까지 밀도 높게 흘러간다.

테이블 위에는 오늘 수업을 위한 신선한 배추와 오이, 무,
그리고 고춧가루와 멸치액젓 같은
핵심 양념 재료들이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다.

#02. 현지 식재료로 구현하는 실전 팁
이 클래스가 지닌 가장 큰 미덕은
단순히 준비된 재료를
버무리는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프랑스 현지 마트나 한인 마트에서
좋은 재료를 구하는 법,
그리고 한국 배추와 질감이 다른 프랑스 배추 중
어떤 것을 골라야 절였을 때 가장 맛있는지
사장님만의 실전 팁이 이어진다.
파리 살이를 하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가장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디테일이다.

김치의 기본이 되는 찹쌀풀을 쑤는 과정부터
양념의 황금 비율을 맞추는 법까지
직접 눈으로 보고 따라 할 수 있다.
매운 양념을 진지하게 계량하는 외국인 참가자들의 진중한 눈빛에서
한식을 향한 이들의 진심이 읽힌다.

#03. 배추김치부터 오이소박이까지, 3종 마스터
이날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통배추김치, 아삭한 오이소박이,
그리고 한입 크기의 깍두기까지
총 세 가지 종류의 김치를 한 번에 다룬다는 점이다.
오이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절이는 세심한 과정들을 직접 손으로 익혀나간다.
낯선 이들과 섞여 서툰 손짓으로 대화를 나누고
함께 음식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신선한 로컬 경험이 된다.

또 프랑스인들과 외국인 참가자들 서로서로
한국의 음식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 자체가
너무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 아닐수 없을 것이다.

완제품을 사 먹는 것과 달리,
김치의 원리를 깨우치며
직접 담가보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
파리에서 밀도 높은 로컬 커뮤니티와
깊이 있는한식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미담의 쿠킹클래스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FR
Pour les Parisiens et les expatriés désireux de maîtriser l'art de la cuisine coréenne, l'atelier culinaire du restaurant « Midam » (38, rue de Montreuil) est une expérience incontournable. Animé directement par la propriétaire, ce cours de deux heures va bien au-delà d'une simple démonstration. On y apprenne des astuces concrètes et locales : comment choisir le meilleur chou dans les marchés parisiens et où dénicher les condiments traditionnels à Paris.
Cet atelier pratique permet de réaliser trois variétés de Kimchi : le classique au chou, l'Oi-sobagi (concombre farci) et le Kkakdugi (radis blanc en dés). Partager ce moment convivial avec d'autres passionnés tout en apprenant les étapes de fabrication étape par étape rend l'apprentissage ludique et mémorable. C'est une activité que je recommande vivement à tous les amis étrangers installés à Paris souhaitant adopter le fait-maison coréen.
ENG
For expats and locals living in Paris who want to master the art of traditional Korean food, the cooking class at 'Midam' restaurant (38, rue de Montreuil) is an absolute must-try. Hosted directly by the owner, this immersive 2-hour session goes far beyond just mixing pre-prepped ingredients. Participants learn practical, hyper-local tips, such as how to select the best cabbage in French markets and exactly where to source authentic Korean seasonings in Paris.
The hands-on class covers three distinct varieties: classic Baechu-kimchi, crunchy Oi-sobagi (stuffed cucumber), and Kkakdugi (cubed radish). Sharing the counter with open-minded Parisians and foreign residents while learning the step-by-step process makes the entire experience thoroughly engaging and fun. It is highly recommended for any international friends in Paris looking to embrace a true, homemade K-food lifestyle.
THE RA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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