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프랑스가 사랑하는 가장 큰 축제 Fête de la Musique, A Golden Hour of Music
어제의 파리가 남긴 음악의 파동, 그리고 다가올 여름의 기약매년 6월 21일, 하지(Solstice)의 시작과 함께파리는 전역이 음악의 파동으로 일렁이는'Fête de la Musique(음악의 축제)'를 맞이한다.1982년 프랑스 문화부에 의해 시작된 이 축제는'음악은 어디에나 있고, 모두를 위한 것이다'라는명료한 모토 아래 고안되었다.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 없이모든 뮤지션이 거리로 나와 대가 없는 연주를 펼치고,재즈와 클래식부터 일렉트로닉,힙합, 록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제한도 없다.특히 축제 당일만큼은 거리 연주에 대한까다로운 소음 규제나 허가 절차가 면제되기에,도시 전체가 합법적인 해방구를 맞이한다. 단 하루 동안 파리의 모든 골목과 광장, 바, 레스토랑,공원이 거대한 야외 무대로 변모하는 날.수많..
2026. 6. 22.
Selections — 파리에서 받아보는 도심의 소음에서 해방되는 책 3권 | 싯다르타, 월든 그리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문득, 고전을 다시 읽고 싶어질 때,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파리로 건너온 세 권의 책파리 생활 속에서 다시 펼치게 된 책들을 소개한다.파리에 살면서 오랜만에, 오래된 서양 고전 철학들이 읽고 싶어졌다.빨리 소비되는 이야기보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살아남은 문장들.그래서 한국에서 파리로 오는 친구에게세 권의 책을 부탁했다.헤르만 헤세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그리고 니체의 .✓ 싯다르타 한 줄 핵심“깨달음은 남에게 배울 수 없고 스스로 살아내야 한다.”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중 하나.주인공 싯다르타가 수행자, 상인, 연인, 방랑자 등 다양한 삶을 거치며 진정한 깨달음을 찾아가는 이야기로,불교적 분위기가 있지만 실제 붓다의 전기를 그대로 다룬 책은 아니다.그래서 읽기가 어렵지 않아 셋 중에서 가..
2026.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