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꼭 사야 할 기념품, 오래 남는 것들
유럽의 중심, 아름다움의 도시 파리.

이곳에서는 작은 물건 하나도
그 자체로 나의 작은 파리를 만드는 하나의 장면이 된다.
그래서 파리에서 기념품을 고르는 일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어떤 기억을 가져갈지, 선물할지를 선택하는 과정에 가깝다.
아름다움은 물론, 현생에 돌아온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게 되고,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그때의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금 이 순간뿐 아니라,
나중에도 나를 이곳으로 데려올 것을 기준으로
하나하나 직접 골랐다.
그렇게 남는 것들만 남겼다.
파리에서 꼭 가져와야 할 몇 가지.

Skin — 돌아온 이후에 더 체감되는 스킨케어, La Mer
여행 중에는 잘 모르다가 돌아와서 가장 먼저 체감되는 게 피부다.
그래서 수분크림 하나는 제대로 사 오는 게 좋다.
• Crème de la Mer (Original): 피부 컨디션이 안정적으로 올라가고 건조함을 확실하게 잡아준다.
제형이 리치해 손으로 녹여 바르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쓰면 분명한 차이가 보인다.
• The Moisturizing Soft Cream: 가볍고 흡수가 빨라 데일리로 편하다.
실키하고 촉촉한 마무리감 덕분에 '화잘먹' 기초로 유명하다.
즉각적인 진정과 집중 케어가 필요할 경우 전자를,
데일리 루틴으로는 후자를 추천.
실제로 피부로 유명한 고현정 배우 크림으로 유명하며,
가격대가 있어 중요한 자리에 선물로도 적격.
갤러리 라파예트나, 프랭땅 등 백화점에서 종종 크림 본품 가격에
에센스 등 기타 기초 본품 하나 더 세트로 구성되는
기획전이 있기도 하니까, 방문해서 구매하는것이 좋다.
용량과 가격은 15ml / 115€ 부터 시작

Style — 결국 가장 많이 쓰게 되는 것
MERCI Cotton Bag
클리셰,
그래서 좋다.
이건 한 번 사면 생각보다 훨씬 자주 쓰게 된다.
꽤나 튼튼한 코튼소재로 파우치부터 작은 사이즈,
그리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에코백 사이즈까지
옵션이 다양해서 고르기도 쉽다.
디자인도 여러 가지지만,
결국 손이 가는 건 MERCI 로고.
✓ 가볍고
✓ 어디에나 어울리고
✓ 여행 후에도 계속 들게 된다
실제로 파리에 있을 때도
이거 하나 들고 다니면 충분하다.
기념품인 동시에 일상의 핫템이 된다.
디자인은 수시로 추가되기 때문에
갈 때마다 새로운 라인을 볼 수 있다.
인기 패턴과 색상은 품절이 되기도 하니
1호점, 2호점 두 군데 찾아보면 품절템 구할 수도 있다.

Object — 위트있는 상징, 작지만 분명한 파리
Croissant Jellycat 젤리켓 크루아상
파리를 손안에 쥐는 가장 귀여운 방법으로, 영국 브랜드라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젤리캣의 크루아상 키링은 그 자체로 '파리'를 보여준다.
• Texture: 폭신한 촉감과 보는 순간 웃음 짓게 만드는 표정.
• Point: 백참(Bag Charm)으로 가방에 달아두는 것만으로도 무거운 일상에 파리 특유의 여유로운 무드를 더한다.
누구에게 건네도 설명이 필요 없는, 완벽한 위트다.
크루아상이라는 상징 하나로 이 도시를 그대로 들고 오는 느낌이다.
✓ 부담 없고, 귀엽고
✓ 파리를 가장 직관적으로 상징한다
보는 순간 그냥 웃게 되는 아이템.
쓸모와 감각, 둘 다 가져갈 수 있는 기념품.

Style — 진부해서 좋은 것
I ♥︎ Paris T-shirt
이건 솔직히, 진부하다.
근데 그래서 좋다.
괜히 멋 부리지 않아도 되고,
그냥 툭 입어도 귀엽고 포인트가 된다.
✓ 어디서든 입기 편하고
✓ 여행 후에도 계속 입게 됨
잠옷이 되면 어떻나,
나의 파리가 이렇게 귀엽게 남는데.
결국 제일 자주 손 가는 건 이런 거다.


Scent — 가장 오래 남는 기억
BDK Parfums — Vanille Caviar (익스클루시브 라인)
향수는 기억이다.
그중에서도 바닐라 캐비어(바닐 캬비에)는 단순히 달지 않다.
흔히 생각하는 달달한 바닐라가 아니라, 짭짤하고 깊은 바닐라.
완전히 다른 결의 향이다.
한국에서는 거의 보기 어렵고,
이 브랜드와 라인을 아는 사람 자체가 많지 않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
이건 그냥 향수가 아니라
‘알고 사는 선택’이다.
바닐라 향 좋아한다고 해서 아무거나 사는 거랑은 완전히 다르다.
✓ 부드럽고 깊은 바닐라
✓ 과하지 않게 남는 잔향
✓ 남녀 모두 사용 가능
처음 맡았을 때보다, 시간 지나면서 더 좋아지는 타입
이건
“파리의 공기”를 가져오는 느낌

Taste — 결국은 이것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
바로 ”프랑스 버터“
버터는 그냥 사라.
진공 포장해서 몇 개 가져와서
집에서 한 번만 써보면 안다.
프렌치토스트를 하든,
볶음밥을 하든.
기절이다.
—
파리에서 기념품을 고르는 건
결국 남는 것을 고르는 일이다.
눈에 예쁜 것보다,
손에 오래 남는 것.
그 기준으로 보면
선택은 훨씬 쉬워진다.
A refined list of what to buy in Paris beyond typical souvenirs.
Focusing on items that last, from perfume to everyday objects.
These are pieces that stay with you long after the trip ends.
Food is optional, but lasting objects make better memories.
A simple guide to choosing meaningful souvenirs in Paris.
프랑스 마트 필수템도 있으니 먹을거 궁금하다면 참고 !
THE RAW PARIS
'PARIS > Gui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Guide — 파리 마레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주말 | 스투시 파리 새로운 드롭 데이 현장 (Stüssy Paris) (0) | 2026.05.17 |
|---|---|
| Guide — 프랑스 파리 마트에서 엄선한 Top 3 레드 와인 | 그런데 이제 치즈를 곁들인 (0) | 2026.05.15 |
| Guide — 프랑스 마트 추천 리스트 | Monoprix, Carrefour 필수 먹거리 총정리 (0) | 2026.04.30 |
| Paris life — 파리 한 달 살기, 로망의 가격은 생각보다 구체적이다 (7) | 2026.04.29 |
| Guide — 프랑스 파리 꼭 들러야 하는 빵집, Boulangerie Utopie (불랑제리 유토피) (0) | 2026.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