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리축제3

Culture — 언덕 위 낭만의 해방구, '르 몽마르트 페스티벌 2026' 에디토리얼 프리뷰 파리에서 이번 주말 뭐하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파리의 고도(高度) 몽마르트 언덕(La Butte de Montmartre)과피갈(Pigalle) 축을 따라 잠들어 있던 보헤미안의 영혼이 다시 깨어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르 몽마르트 페스티벌(Le Montmartre Festival)'은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18구와 9구를 아우르는 파리 북부를거대한 3일간의 야외 예술 무대로 탈바꿈시킨다.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개방되며,상업화된 관광지로서의 몽마르트를 잠시 걷어내고로컬 파리지앵들의 짙은 문화적 연대감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에디터의 시선으로 큐레이팅한이번 주말의 핵심 무드 보드를 소개한다.1. The Space: 피갈에서 앙베르를 거쳐 언덕의 정상으로축제는 피갈(Pigalle)에서앙.. 2026. 9. 25.
Culture — 루브르 안뜰에서 마주하는 한여름 밤의 시네마, Cinema Paradiso Louvre 매해 여름,파리가 가장 뜨겁고 낭만적으로 요동치는 순간은미술관의 두꺼운 석조 벽을 넘어광활한 야외 공간으로 예술이 확장될 때다.세계적인 영화사 엠케이투(mk2)와루브르 박물관이 협업하여 개최하는'시네마 파라디소 루브르(Cinéma Paradiso Louvre)'는파리의 한여름 밤을 가장 완벽하게 정의하는 특별한 오픈에어 시네마 축제다.평소라면 거대한 걸작들이 숨죽이고 있을 루브르 박물관의 중심,사방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유서 깊은 안뜰 쿠르 카레(Cour Carrée)가이 기간만큼은 수천 명의 시네필을 위한낭만적인 상영관으로 변모한다. Timeline: 축제가 허락되는 단 며칠의 순간본 축제는 매년 7월 초순부터 중순 사이,단 4일 혹은 수일간만 압축적으로 진행된다.일 년 중 밤이 가장 아름다운 파.. 2026. 7. 6.
Culture — 프랑스가 사랑하는 가장 큰 축제 Fête de la Musique, A Golden Hour of Music 어제의 파리가 남긴 음악의 파동, 그리고 다가올 여름의 기약매년 6월 21일, 하지(Solstice)의 시작과 함께파리는 전역이 음악의 파동으로 일렁이는'Fête de la Musique(음악의 축제)'를 맞이한다.1982년 프랑스 문화부에 의해 시작된 이 축제는'음악은 어디에나 있고, 모두를 위한 것이다'라는명료한 모토 아래 고안되었다.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 없이모든 뮤지션이 거리로 나와 대가 없는 연주를 펼치고,재즈와 클래식부터 일렉트로닉,힙합, 록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제한도 없다.특히 축제 당일만큼은 거리 연주에 대한까다로운 소음 규제나 허가 절차가 면제되기에,도시 전체가 합법적인 해방구를 맞이한다. 단 하루 동안 파리의 모든 골목과 광장, 바, 레스토랑,공원이 거대한 야외 무대로 변모하는 날.수많.. 2026. 6. 22.
반응형